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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니, 달력을 안 봐도 김장철이 다가옴을 몸소 느끼게 됩니다. 저는 약 2년간은 임신과 출산으로 김장에 손도 안되고 편하게 먹고만 있었습니다. 행복한 임신과 출산의 시간이었죠. 2년을 쉬었으니, 올해에는 시댁과 친정을 오가며 으쌰으쌰 해보려 합니다.]
김장철 절임배추 예약 시즌
저희 집은 3년 전부터 절임배추를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농협에서 사다가 했지만, 워낙에 김장철이 가까워질수록 배추가격이 오름추세라 절인 배추를 미리 예약해서 김장하기 전날 받는 것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절임배추' 배송을 처음 받았던 해를 생각해 보면, 정신이 없었습니다. 배송도중 어디 한 곳에서 멈춰서 택배기사님과 연락도 안되고, 발만 동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바쁜 와중에도 절임배추를 보내주신 곳에서 저희가 배추를 안전하게 받을 때까지 잘 응해 주셔서 그 후로는 계속 '해남 절임배추 김 씨 농가'에서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3년동안 믿고 맡겼던 해남 김씨농가.
올해 역시 사전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엊그제 저희 집은 80kg 예약을 맞췄답니다.
우리 함께 미리 준비해서 알뜰한 김장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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