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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아이들의 운동능력이 급격히 늘어서 달리기나 뛰어오르내리기를 하고, 주위에 대한 탐구심이 많고, 주위 사람들을 따라 하는 행동이 많아져 스마트폰이나 청소기 등 기기를 작동시키거나 연장을 사용하기도 하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입니다. 사고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영유아 18개월~24개월 안전사고 예방
1. 중독 / 삼킴 / 이물
- 가정용 화학제품이나 의약품은 꼭 필요한 것만 보관하여 사용하며, 보관할 때는 안전 뚜껑을 사용하고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 모든 가정용 화학제품(세정제, 광택제, 세제, 살풍제 등)은 안전하게 뚜껑을 잠가놓고, 인체에 안전한 제품을 구매합니다.
- 화학제품, 약품은 아이에게 보여주지 마시고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 모든 화학제품은 다른 용기에 덜지 않고 원래 포장용기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 36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질식의 위험이 있는 땅콩, 콩, 포도, 옥수수, 사탕, 젤리 등의 알갱이 음식은 주지 않고, 레고 등의 작은 부품 장난감 또는 단추 등의 조그만 물건도 아이 손이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 비닐 조각이나 풍선, 부수지 않은 김, 떡 덩어리 등도 질식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전화기 줄, 전선, 커튼 줄, 창문용 블라인드 줄 등이 아이 주변에 늘어져 있지 않도록 치워야 합니다.
- 특히 자석이나 수은전지(버튼배터리)등은 아이가 삼키면 식도나 위, 소장의 천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 추락예방
- 아이는 움직임이 많고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므로 창문 및 베란다, 장난감, 가구 위 등 어디서든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위험한 곳과 연결되는 문은 항상 잠가두어야 합니다.
- 창문과 베란다에는 안전망을, 창문틀에는 안전걸쇠를 설치합니다.
- 싱크대, 탁자, 창문 근처에 아이가 올라갈 수 있는 의자나 물건을 두지 않습니다.
- 아이가 놀거나 자는 방에는 모서리가 날카로운 가구를 두지 않습니다.
- 아이가 놀거나 자는 곳의 바닥은 충격 흡수가 되는 재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3. 화상 예방
- 화상 시 신속히 식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시 흐르는 상온 수돗물로 데인 부위를 15분 이상 또는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식혀준 후 가까운 화상센터 또는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 식사나 요리르 ㄹ하느 ㄴ동안에는 아이가 부엌에 오지 못하게 합니다.
- 뜨거운 냄비나 프라이팬 등 조리기구의 손잡이를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방향으로 돌려놓아 아이 손이 닿지 않게 합니다.
- 아이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음료나 국을 옮기지 않도록 합니다.
- 온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경우에는 50도 이하로 맞추도록 합니다.(60도에 6초간 노출 시 3도 화상)
- 전열기구(다리미, 전기레인지, 히터, 그릴, 헤어드라이어 등)는 치원 놓거나 아이가 다가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전깃줄이나 건기기구는 사용 후에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 둡니다.
- 온수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경우에는 50도 이하로 맞추어 사용합니다.
- 전기콘센트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즉시 안전마개로 막아둡니다.
4. 익수 예방
- 물 찬 양동이, 욕조, 풀장, 강, 냇물, 바다 등 물 주변에 잠시라도 아이를혼자 두지 말고 보호자가 팔을 뻗어 손이 닿는 범위 안에서만 아이를 놀게 해야 합니다.
- 양동이나 물통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물을 버리고 비워두도록 합니다.
- 욕실문은 항상 닫아놓도록 합니다.
5. 자동차 안전
- 차를 탈 때는 언제나 아이를 카시트에 앉혀야 합니다.
- 차 안에서 아이들에게 안전한 자리는 뒷자석입니다.
- 잠시라도 차에 아이만 남겨두어서는 안 됩니다.
- 차 문과 트렁크는 항상 잠가 놓도록 합니다.
- 후진하기 전에 차 뒤로 돌아가서 혹시 아이가 뒤에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 부모 자전거에 아이를 같이 태울 때도 아이에게 헬멧을 씌워야 합니다.
- 차를 탈 때는 아이를 항상 뒷좌석에 바르게 설치된 카시트에 앉힙니다.
- 카시트는 권장 체격의 최대치에 이를 때까지 사용합니다.
- 차를 타면 어른도 항상 안전띠를 매어 본보기를 보여야 합니다.
6. 보행자 안전
- 아이가 차가 다니는 도로나 도로변에서 놀지 못하게 합니다.
- 인도와 차도의 경계에서는 언제나 아이를 멈추게 합니다.
- 아이 혼자서는 차도록 들어서지 못하게 하고 혼자 건너게 하지 않습니다.
※ 저도 글을 쓰면서 보니깐 고칠 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첫째 때는 더욱 확실하게 했던 일들이 둘째 때에 많이 느슨해졌음을 느낍니다. 다시 한번 점검해서 안전하게 둘째를 키워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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