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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된 우리 둘째도 너무 잘 먹는 꼬막 무침입니다. 둘째와 이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함께 꼬막껍데기도 분리하고, 저녁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가족들 모두 다 잘 먹다 보니, 할 맛 나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꼬막 무침 레시피
1. 요리재료
꼬막 2팩(2kg), 부추 3T, 진간장 6T, 매실청 2T, 참기름 2T, 통깨
→ 그외에 다진 마늘, 다진 파, 홍고추, 고춧가루, 다진 양파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간단하게 해서 먹다 보니 이 것들은 뺐습니다.^^ 그럼에도 맛은 최고랍니다.
2. 요리순서
1. 넓은 냄지나 그릇이 있다면 그곳에 꼬막을 넣고 찬물에 넣어 비벼서 씻어줍니다. 저는 3,4번 꼬막끼리 비벼가며 씻어준 후, 물에 2시간 해감을 시켜주었습니다. 불을 끄면 부엌이 어두워서 따로 검정비닐을 덮거나 소금을 넣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2. 양념 준비 : 부추는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어른 숟가락으로 3T (부추를 좋아하시면 좀 더 넣으셔도 됩니다.), 진간장 6T, 매실청 2T, 참기름 2T, 깨는 갈아서 넣어 줍니다. 이렇게 한번 양념을 버무린 후, 두 돌 아기 거는 따로 빼놓고, 고춧가루 2T를 넣어 어른들 먹기 좋게 양념을 마무리해줍니다.
3. 2시간 해감을 시킨 꼬막은 한 번 더 헹군 다음 넓은 냄비에 꼬막을 넣고 꼬막이 잠기도록 물을 넣은 다음 끓여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숟가락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10분 정도 더 해주시면 거진 꼬막들이 입을 벌립니다. 저는 15분쯤 불을 끕니다. 그런 후 물을 버리고 찬물로 한번 헹궈서 껍질과 살을 분리합니다.
4. 꼬막 살들을 2번 더 찬물에 헹구고, 손으로 살짝 짜주시면 됩니다. 넓은 그릇에 꼬막살을 담고, 양념과 섞어 주시면 끝입니다.^^
두 돌 아가도 아~아~ 하면서 잘 먹는 꼬막 무침입니다.^^
꼬막무침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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