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6. 7.

    by. mariahej

    6월로 접어들면서 해가 뜨거움을 느낍니다. 무더위의 시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무더위를 시로 날려보고자 생각나는 시가 있어서 이 새벽 남겨 봅니다. 

     

     

     

    여름소망

    서윤덕

    땀나고 지친 여름 날

     

    우리는 서로에게 

     

    잠시 쉬어가도 좋은

     

    그늘 같은 존재가 되자

     


     

     

    결혼 13년차가 되어보니, 확실하게 내 옆에 이사람이 그늘같은 존재임을 느끼게 됩니다. 나에 대한 열정이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때론 에어컨 같달까?^^; 옆에 있음 추워요. 어휴~ 저는 이여름 땀 흘릴 시간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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