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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대 출현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혹시 우리 집도? 란 걱정이 생기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빈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서 그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빈대 퇴치방법
빈대는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하는 불쾌곤충으로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불편과 알레르기, 심리적 피로감을 주는 해충으로 주로 잠자는 동안 노출된 피부를 물어 붉은 반점, 가려움증을 유발시킵니다.
- 빈대는 매우 날씬하고 편평한 몸체로 작은 틈, 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고 피를 먹지 않고 오랫동안 그 자리를 머물 수 있습니다.
- 야간 활동성으로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3~4시)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 약 10분간 몸무게의 2.5배~6배 피를 흡혈하며, 섭취한 피의 수분을 줄이기 위해 바로 내보내는 반 액체성분의 배설물은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우리 집 빈대흔적 조사하기
- 침대 한 곳에서만 확인됨 (침대 스프링, 프레임, 매트리스 시접부위, 침대헤드 등)
- 침대 주변으로 확산됨 (침대, 근처 테이블이나 서랍장)
- 벽과 바닥이 맞닿는 곳과 카펫 아래에서도 발견됨
- 벽 틈, 콘센트에서도 확인됨
- 변과 천장에서도 발견됨
※ 여러 곳에서 발견될수록, 침대와 먼 곳에서 발견될수록 심각한 단계입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 및 치료방법
물린 후 발진(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이 빠르면 1시간, 늦으면 14일 이후 나타나며 1~5일간 지속됩니다.
- 일반적으로 치료 없이 1~2주 내에 회복하나, 빈대가 분비하는 타액으로 인해 아나필락스시(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알레르기반응)이 드물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해당부위를 긁지 말고, 가려움증과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증상에 따른 치료를 실시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도포 등 의사처방에 따름)
빈대 예방 행동수칙
1. 예방
-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물품(중고가구, 낡은 책, 옷, 여행가방 등) 함부로 집안으로 옮기지 않기
- 해외 여행자의 옷, 여행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을 주의 깊게 확인하기
- 갈라진 틈, 벽지 등 집안의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여 빈대 서식처 최소화 하기
2. 청소
- 진공청소기(헤파필터)를 이용하여 수시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공간 청소하기
- 옷과 침구류는 고운 세탁 및 건조 후 필요시 다림질하여 비닐봉지에 밀폐·보관
- 빈대에 감염된 옷이나 침구는 비닐 봉투에 담아 밀봉하여 폐기
-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 봉투에 넣고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가방 내·외부에 수차례 분사한 후 밀폐하여 보관하기(2~3일)
- 빈대를 발견한 경우, 테이프로 신속하게 포획하거나 휴지 등을 이용하여 눌러 죽임
3. 방제
- 살충제에 장시간 접촉할 수 있도록 서식장소에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효과적
- 침실 내 벽 틈, 문과 창문 틈, 가구 틈, 침대 등 집중 분무
→ 서울시청 '빈대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제공을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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