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나가는' 최악의 운동 습관

 

[추석연휴 전날인 어제 가족들과의 저녁만찬을 마치고 자리에 누워 핸드폰을 단숨에 들었습니다. 몇 시간 만에 핸드폰인지 행복이 내손에 있었답니다. 핸드폰 속을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 '50세 이후 무릎' 사실 저는 40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창을 열고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40대인 저 역시 어찌어찌 운동을 하다가 무릎이 여럿날 아파 고생을 하게 되어 '나에게 주는 글이구나' 란 생각에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최악의 운동습관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1. 충격이 큰 운동

충격이 큰 운동은 심혈관계에 활력을 주고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며 칼로리를 태우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10-20대라면 이런 운동이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겠지만 50대에게는 인대, 힘줄, 관절에 무리를 주어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이 큽니다.

 

2. 콘크리트 위에서 하는 운동

콘크리트 위에서의 운동은 처음엔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엉덩이, 발, 허리 또는 무릎에 직접적인 충격이 전달되어 충격이 쌓이게 되면서 무릎관절에 전달됩니다. 이럴 경우 작은 점프운동조차도 관절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됩니다.

 

3. 기능에 신경 쓰지 않는다.

운동을 하면서 패션에는 신경 쓰면서 운동하기 좋은 적절한 신발 선택에는 생각이 못 미칩니다. 기능성이 낮은 신발은 잘못된 자세, 긴장된 힘줄, 신체 불안정, 하체 피로로 인해 무릎에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발바닥의 아치형을 지지해 주는 신발을 신고 발목과 무릎의 정렬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운동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운동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사람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운동은 관절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무릎건강이 신경 쓰이시다면 앉아 있기보다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근육경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은 후 운동했던 나의 모습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1번을 읽은 후

-저는 40대입니다. 저는 둘째를 낳고 급속도록 찐 살을 빼기 위해 빠르게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 하루 30분 총 일주일 하다가 멈추게 되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 용감함이 무릎의 수명을 단축시켰었습니다.

 

2번을 읽은 후

- 운동 역시 동네 한 바퀴였습니다. 모두 콘크리트 바닥이었습니다.

 

3번을 읽은 후

- 신발 역시 아들이 신고 작아져서 신지 않는 운동화였습니다. 어쩐지 운동하고 나면 발바닥이 아프고 하루가 다리의 피로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4번을 읽은 후

-저는 운동을 하기 전과 후 스트레칭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빠르게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 

 

 

아는 것이 힘이다. 참 좋은 글귀입니다. 이 시간 이 글을 토대로 무릎을 보호하면서 저 역시 내일부터 운동을 차근히 해보려 합니다. (운동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무릎 주위 근육을 키우기 위해 도움 되는 운동

(댓글에서 유용한 정보도 얻었습니다. )

 

 

스쿼트

스쿼트 자세

 

 

 

런지

런지 자세

 

 

 

레그 엑스텐션

체육관에서 기계를 이용한 레그 엑스텐션 자세

                                               

저는 이렇게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체육관에는 바로 갈 수 없으니 저는 정확한 자세를 다시 한번 숙지한 후 가정에서 스쿼트와 런지, 더 중요한 운동 전과 후 스트레칭을 해보도록 할 것입니다.

 

 

모두 건강한 무릎을 위해 힘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