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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토요일 바로 어제입니다. 저희 가족은 동탄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날은 쌀쌀했지만 좋은 구경은 나도 봐야 하는 거니, 꼭 가야겠다 마음먹고, 어제 다녀왔습니다.
동탄호수공원 루나쇼 후기 정리
루나쇼 '호수 위에 뜬 달을 모티브로 한 뉴미디어 쇼' 입니다.
루나쇼 10월 일정과 시간
10월 6일 금 저녁 8시~8시 50분10월 14일 토 저녁 8시~8시 50분- 10월 20일 금 저녁 8시~8시 50분
- 10월 28일 토 저녁 8시~8시 50분
동탄호수공원 주차장 후기, 주차꿀팁
네비 안내로 저녁 7시 30분쯤 동탄호수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주차장 가는 길 차들이 길게 줄이 서 있었습니다. 차 줄 바로 옆이 도보길이라 아이들과 함께 먼저 내려 공원 쪽으로 향했습니다.
- 주차장은 카드만 결제가능합니다.
- 최초 1시간 무료, 1시간~3시간 1,000원 / 3시간 이상 10분당 500원입니다.
- 동탄호수공원 주차장 후기 : 주차장 줄 들어서면서가 저녁 7시 30분이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남편이 우리에게 온 시간은 8시 15분이었습니다. 주말이라 더 기다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차를 빨리 대고 와서 남편도 가족도 놀랬습니다.
- 주차꿀팁 :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도 주차가 가능(주차비 무료)합니다. 저희 가족 옆 가족분들은 행정복지센터에 주차를 하고 왔다고 합니다. 좀 더 편할 수 도 있다고 다음 오게 되면 이용해 보라고 꿀팁을 전수해 주셨습니다.
루나쇼 관람 준비
- 10월 중순을 접어들어 그런가 날이 추워졌습니다. 손, 발이 차가워져서 다음에 오면 주머니에 핫팩 넣어오자는 말을 주고받을 정도였습니다.
- 주변에 음식점, 치킨집, 커피숍, 아이스크림가게, 편의점, 화장실 다 있습니다. (집에서 간단한 간식 준비해 가셔도 됩니다.)
준비물 : 돗자리 또는 의자. 테이블(간식 먹을 경우), 미니담요, 핫팩, 쓰레기 담을 봉투
동탄호수공원 루나쇼 | 명당자리
오늘 처음 온 곳이라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갔지만, 도착해 보니 처음 가는 분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루나쇼는 어디 위치에서건 화려하고, 멋있게 다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두 돌 안 된 둘째 녀석이 하도 이리저리 걸어 다녀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꼭 명당자리를 찾자면 저의 픽은 주차장서 나오시면 낮은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주변을 보아도 건물에 이름이 안 쓰여있어서 사진만 첨부합니다. 공원 중간에 이 건물 하나라 바로 알게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나마 이 건물 주변에서 보니, 루나쇼를 더 가까이서 보는 듯한 시각적인 착각인지 더 가깝게 공간이 형성이 되어있는 건지는 잘 모르지만 바로 내 앞에서 루나쇼가 펼쳐지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음번엔 저 역시 저 자리예약입니다.
동탄호수공원 루나쇼 사진모음
너무 멋있죠? 두 돌 안 된 아가도 와~하면서 박수도 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50분간의 루나쇼가 끝나면 다들 돗자리와 의자를 정리하고 자리를 뜹니다.
저희 가족은 주차장이 붐빌 듯하여 아이들과 라면도 먹고 주변의 불 켜진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잔디밭서 잡기 놀이를 하면서 실컷 뛰어놀고 밤 10시쯤 주차장을 가보니, 한산해서 바로 차를 빼고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손이 차가워지는 것 외엔 루나쇼도 화려했고, 공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놀고, 사진 찍고, 주변의 음식점들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모든 면에서 만족했던 나들이입니다.
[동탄호수공원 루나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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