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0. 12.

    by. mariahej

    주말 두 아이와 공원을 찾았습니다. 공원바닥 떨어져 있는 낙엽을 주으며 까르르 웃는 둘째를 보니, 학창 시절 친구와 함께 떨어진 낙엽에 시 하나 써서 선물로 줬던 기억이 납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까르르 웃던 그 시절. 친구가 그리운 시간입니다.

     

    가을 시

     

     

    가을 시

     

    시 하면 '이해인님'과 '나태주 님'을 빼놓을 수 없죠. 시를 읊다 보면  시 내용이 입안에서 , 머릿속에서 가슴속에서 맴돌게 되는 걸 느낍니다. 이 시간 두 시인께 감사드리며 두 분의 시를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이해인님의 시

    이해인님의 시 '가을편지'와 '낙엽' 올립니다.

     

     '가을편지'

     

     '낙엽'

     

     

    풀꽃시인 나태주

    나태주님의 시 '풀꽃 1', '풀꽃 2', '풀꽃 3' 올립니다.

     

    나태주님의 '풀꽃'

    풀꽃시인 나태주 

     

    풀꽃은 너무나도 유명한 시입니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들도 알고 있는 '풀꽃 1'은 유치원 당시 선생님께서 표지판에 붙여 놓으셔서 읊고 다녔던 시입니다. 옹기종기 작은 입으로 읊는 시가 어찌나 듣기 좋던지,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제 마음속엔 '풀꽃3' 시가 자리 잡습니다. 

    나태주님의  '풀꽃 3' 올리면서 용기를 갖게 됩니다. 

     

     

    " 기죽지 말고 살아봐 . . . 참, 좋아" 

     

     

     

     

    반응형